도는 2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크립톤, ㈜젠엑시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등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선도기술을 확보해 의생명산업의 거점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VC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관련 창업 촉진 및 육성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 및 바이오 기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 및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이래 가장 큰 2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3월 기준 누적운용자산이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투자기관으로서 혁신적인 과학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하는 바이오 전문 벤처케피탈 회사다.
도는 유망 벤처 캐피털 기업과의 우호협력을 통해 도내 바이오 산업 육성과 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늘려 바이오 기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특화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벤처생태계가 구축된다”며 “바이오산업 진흥을 통해 전북에 자리잡은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함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 개소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삼성전자, 14개 시·군, CEO포럼 등은 전국 최초로 민관 상생의 지역특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뜻을 모은 바 있다.
도와 시·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 전수를, 민간기업 대표로 이루어진 CEO포럼은 기업에 대한 사업 홍보 등을 맡고 있다.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다.
도와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뿐만 아니라 관심 기업, 인근 충청권의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