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축제로 부상한 '서울페스타'...내달 1일 개막

2024-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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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페스타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조이 올 댓 서울: 매력이 빛나는 서울의 봄날, 서울의 모든 것을 즐겨라!'(Enjoy All That Seoul)'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4'는 음식, 문화예술, 풍경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축제다.

    서울페스타는 국제적 축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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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날, 서울의 모든 것을 즐겨라!'(Enjoy All That Seoul)'를 주제로 개최

5월 서울의 '멋', '맛', '흥' 등 서울의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겨

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과 연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가 다음달 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 6일간 향연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페스타 개막 장면 사진서울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가 다음 달 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 6일간 향연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페스타 개막 장면. [사진=서울시]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페스타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다음 달 1∼6일 중구 서울광장,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인조이 올 댓 서울: 매력이 빛나는 서울의 봄날, 서울의 모든 것을 즐겨라!’(Enjoy All That Seoul)’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4’는 음식, 문화예술, 풍경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축제다.

서울페스타는 국제적 축제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 축제에 참여한 국내외 관광객 수는 4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래관광객은 10만명이 넘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사들이 지난 2, 3월부터 동남아 등 해외 관광시장에서 서울페스타 등 서울축제를 겨냥, 마케팅을 펼쳤다"며 "이번 축제에도 외래관광객과 더불어 국내관광객도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봄의 절정 5월에 서울의 ‘멋’, ‘맛’, ‘흥’ 등 서울의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날의 축제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서울페스타는 5월 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 파티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로드쇼, 노을공원 미식문화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봄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특히 서울페스타는 이 기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한강드론라이트쇼(27~5월 6일·잠실한강공원)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 4~5일·노들섬) △궁중문화축전(27~5월 5일·5대궁궐,종묘) 등의 행사와도 연계한다.

지난해 이들 축제에 모두 합쳐 150만명의 축제 인파가 몰렸다고 시는 집계했다. 

올해 서울페스타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콘셉트로 잡았다. 서울의 매력을 시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K팝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서울의 문화, 패션, 뷰티,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6개 존으로 구성된 ‘서울스타일로드’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다음 달 4일 오후 세종대로에서 ‘서울 로드쇼’를 열어 방문객들을 축제 속으로 빠트린다. 세종대로에서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4일과 5일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K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도 만나 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열린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노을공원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관과 연계한 18개의 축제가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의 명동페스티벌과 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궁중문화축전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페스타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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