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11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2024년 대구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했다고 15일 전했다.
2024년 대구광역시 배정 공중보건의사는 전체 6명(의과 2, 치과 2, 한의과 2)으로 이 중 의과 2명, 치과 2명은 신규 배치, 한의과 2명은 전남 완도에서 대구시로 이동 배치됐으며, 추가로 대구시 본청 소속의 치과 공중보건의 1명이 달성군으로 이동 배치됐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배치인원 감소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시행 중이다.
군위군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간 비대면 진료를 통해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공중보건의사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간 순환진료 실시는 물론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을 통해 취약지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의료 취약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취약지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