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매년 4월경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에서 펼쳐지는 참꽃의 향연을 배경으로 추진한 달성군 대표 문화관광축제‘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15일 전했다.
지난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펼쳐진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는 첫날 3만5000여 명, 둘째 날 4만여 명 등 총 7만5000여 명이 비슬산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민간단체가 주도한 체험·홍보 부스는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에게 달성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널리 알렸다.
비슬산 정상 참꽃군락지를 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을 위해 참꽃투어버스와 맞춤형 시내버스 운영으로 접근성 편의를 도모하였고, 행사문의 민원인을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안내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어 참꽃군락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사전에 개화 정보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중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 인사들이 지역 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축제의 포문을 연 시그니처 이벤트이다.
이번 ‘2024인분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에서는 참꽃 꽃잎 모양을 형상화하여 특별 제작한 대형비빔솥에 몸에 좋은 건강한 식재료를 담아 비빔밥을 준비했다.
또, 비슬산과 같은 천혜의 환경을 대대손손 물려주기 위해 종이컵 등의 일회용 용기를 최소화하고자 먹을 수 있는 뻥튀기 과자에 비빔밥을 담아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는 시식 행사를 진행하여 축제를 방문한 모든 이들의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전년 대비 색다른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지역의 대표적 전통축제임을 자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매년 반복되는 틀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