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확전 가능성에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 물류비와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 수단을 적기에 강구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동 분쟁이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된 만큼 추가적인 교전과 이에 따른 확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피해를 면밀히 살펴 필요한 정책 지원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