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더자람 늘봄센터 원주기업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우수한 대학과 연계한 여러 지점이 개관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학 연계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원주 기업도시 센텀뷰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경동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 기업도시 내 샘마루초와 섬강초의 돌봄 대기 수요(원주지역 돌봄 대기 수요자의 26.8%인 127명을 차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 △원주교육지원청 주영일 교육장 △권오만 산학협력단장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 김대훈 교수 △이은정 더자람 늘봄센터장 △섬강초등학교 및 샘마루초등학교 관계자 외 40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6개 돌봄전용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당 2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장 1명과 돌봄전담사 6명을 배치하고, 대학 내 교육 및 사회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인턴십) 및 졸업생을 채용해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갈 예정이다.
THE자람 늘봄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정규수업 이후부터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프로그램비, 간식비, 급식비를 포함한 이용료는 무료이다.
질 높은 돌봄을 위해 △독서논술, 전래놀이, 음악놀이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아코스쿨과 연계한 디지털 새싹 캠프, 폴라리스 봉사단과 연계한 금융경제교육, 원주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 △보건교육, 구강교육, 필라테스 등 대학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2024 과학실 안전점검단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과학실 도교육청 안전점검단 87명, 교육지원청 안전점검단 190명 및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점검단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 '안전한 과학실 환경조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 1회 이상의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 담당자 지정 △교원 및 담당자의 안전교육 실시 등 과학실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안전점검단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삼척 임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 과학실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는 △과학실 안전점검의 필요성 및 목적 △MSDS연수 및 실험 안전연수 안내 △수은 등 폐기물 및 폐수, 폐시약 처리 방법 △과학실 구비 안전물품 및 물질안전 보건자료 관리 등을 주제로 삼척교육지원청 곽소정 장학사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학교 교육에서 학생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과학실에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 교육환경을 조성해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과학실 안전 장비 확충을 희망하거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를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