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킹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 올 19조 '바이 코리아' 제동 걸리나 外

2024-04-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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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시점보다 주가가 떨어져 있다면 매도·회수 시 손실 규모는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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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킹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 올 19조 '바이 코리아' 제동 걸리나

-달러화 가치가 치솟고 있음.
-퇴색된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대내외 원인이 겹치며 달러 절상 기조가 강해지고 있음.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수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
-최근 6개월째 코스피에선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통상적인 환율 리스크 노출 때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옴.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투입한 기존 자금을 회수할 때 주가가 더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원화당 달러 가치가 오르면 환차손을 감수해야 함.
-매수 시점보다 주가가 떨어져 있다면 매도·회수 시 손실 규모는 더 커진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외국인은 한국에서 매수한 종목에 대한 업황 개선과 실적 흐름을 지켜보면서 선별적인 장기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요 리포트
▷중동 확전으로 커지는 매크로 불안 우려
[하나증권]
-선거 결과에 따른 밸류업 모멘텀 약화 외에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확전으로 거시경제 불안이 커질 수 있음.
-이에 따라 은행주 조정 국면이 더 이어질 것으로 분석.
-그간 은행주는 세제 혜택 여부와 주주환원과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아 다른 저 PBR 업종들과 달리 밸류업 모멘텀이 크게 약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왔음.
-그러나 중동 확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은행주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요인.
-은행주는 최근 많이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 상승 폭이 여전히 커 증시 전반 약세 분위기 속 조정 폭이 더 커질 수 있음.
-특히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하는 양상이 지속되면, 외국인 자금 이탈과 은행 자본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 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장기국채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은행주 투자 심리 약화는 불가피.
-외국인 매수 없이 은행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총선 이후에도 국내 은행주를 본격 매도하지 않는 외국인들이 중동 확전 이벤트와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세원이앤씨, 상장폐지 이의 신청
▷아스트, 종속회사에 90억원 금전대여 결정
▷투비소프트, 감자결정 철회
▷알에프텍, 200억원 규모 엔터파트너즈 주식 취득 결정
▷어보브반도체, 종속회사 윈팩 주식 185억원어치 취득 결정

◆펀드 동향(1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6억원
▷해외 주식형 57억원

◆오늘(15일) 주요일정
▷일본: 2월 기계주문
▷유로존: 2월 산업생산
▷미국: 3월 소매판매, 4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4월 NAHB 주택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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