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틀, 경제 교류 확대...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美 시애틀로 수출

2024-04-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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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 서울시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녹지생태도심·정원도시 △창조산업육성 △자율주행 버스 등의 서울시 정책들이 공유된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대규모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방문으로 양 도시간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더욱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양도시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시민을 포용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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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경제사절단 서울 방문

서울시청
서울시청.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 서울시를 찾는다.  해럴 시애틀 시장은 오세훈 시장의 핵심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미 워싱턴주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인 브루스 해럴 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67명이 서울의 주요 도시 정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 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을 찾는 경제사절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 인사, 시애틀 및 타코마 항만청, 킹·스노호미시 카운티, 벨뷰시 등 정부인사뿐 아니라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등 주요 단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빌 등 주요 기업, 워싱턴대학, 워싱턴주립대 등의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은 지난 3월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계획은 향후 20년과 더 먼 미래를 위해 시애틀 지역사회의 성장 및 투자 부문과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보다 형평성 있고, 살기 좋고, 지속가능하며, 회복력있는 시애틀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혜정 서울시 국제교류과장이 전했다. 
서울시는 정부·기업·학계를 아우르는 리더 67명이 한꺼번에 방문하는 만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도시정책·개발 분야의 정책 전문가가 정책 비법을 전수하며 환대에 나선다.
시는 1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동행매력특별시의 대표적인 정책을 패키지로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녹지생태도심·정원도시 △창조산업육성 △자율주행 버스 등의 서울시 정책들이 공유된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대규모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방문으로 양 도시간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더욱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양도시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시민을 포용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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