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45) 당선인은 "의정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11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정권 견제와 민생 경제 회복, 의정부 발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의정부갑 유권자의 소망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막중한 사명감으로 새로운 의정부의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은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 길의 동반자"라며 "정당을 뛰어넘어 더 좋은 의정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합쳐 달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개표율이 99.99%인 가운데 5만9660표(54.89%)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민주당 영입인재 1호 인사로, 환경단체에서 기후변화 관련 활동을 펼쳐 온 여성 법률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