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마포갑은 99.97%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조 후보가 48.30%의 득표율로 47.70%의 이 후보를 599표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조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후보에 대한 갈망이 컸을 것"이라며 "좌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대한 KBS의 분석에서 9.4%포인트 차 열세를 뒤집고 '한강 벨트'의 격전지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