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으로 붕괴한 것을 놓고 "외교 영사·공관 등 비군사적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상황을 우려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태가 더 이상 악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을 폭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매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응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