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오메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추진

2024-04-09 17:0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이 산서면 오메마을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로 지정하는데 본격 나선다.

    국가 등록 민속마을은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자료와 역사성 등을 보유한 마을로, 문화재청이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향후 국가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400년 역사 지녀…안동 권씨 등 5대 씨족 주축으로 문화유산 풍부

장수군 오메마을 문화재 현황사진장수군
장수군 오메마을 문화재 현황[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산서면 오메마을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로 지정하는데 본격 나선다.

군은 산서면 오산리 오메마을에서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위한 마을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오메마을은 안동 권씨를 주축으로 광산 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옥천 육씨 등 5개 씨족이 주축으로 생긴 마을이다.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메마을은 장수 영대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를 담고, 칠봉산에 서린 정기를 받아 드넓게 펼쳐진 들판을 끼는 등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 마을에는 권희문 가옥(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을 비롯해 효자 임옥산정려각(장수군 향토문화유산), 열녀남평문씨 정려각, 화산영당 등 우수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또한 전통음식인 점주, 가화주, 접장, 정과, 김부각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했고, 매년 지신밟기를 개최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다.

이에 군은 이 마을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 등록 민속마을은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자료와 역사성 등을 보유한 마을로, 문화재청이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향후 국가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