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역량 있는 지역인재 양성한다"

2024-04-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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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호 교육감은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의 확대로 도내 수험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크다"라며 "이는 대입뿐만 아니라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으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온라인학교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재확인하고 추진 경과, 시설 현황, 교육환경 및 인력배치에 관한 부서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사업 공모에 지원해 2023년 6월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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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맞춤형 진학지원

강원온라인학교,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의 확대로 도내 수험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크다”라며 “이는 대입뿐만 아니라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으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 ‘의과대학 학생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로 도내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전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으로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수험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소재 의과대학은 모두 4교로 2024학년도 총 모집인원이 267명이었으나 2025학년도에는 432명으로 165명이 증원된 만큼 지역인재 전형 모집 인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의과대학 맞춤형 진학지원'은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해 교육환경 격차에 따른 의대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지역 학생들을 우선 지원한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은 △18개 시군별 거점형 기숙형 고등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의대 진학 설명회' △15개 거점형 기숙형 고등학교와 3개 중심학교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특강으로 진행하는 '전략과목 주말 동행 특강' △도내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대/치대/한의대 입시전략 및 진학설명회'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수능등급 레벨업 캠프' △단기 캠프에 이어 온라인으로 10주간 진행될 '쌍방향 온라인 수능특강' △의과대학 맞춤형 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의대 MMI 모의 면접'등 모두 6개의 프로그램으로 1년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과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 강원온라인학교 설립 중간 보고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원온라인학교 설립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온라인학교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재확인하고 추진 경과, 시설 현황, 교육환경 및 인력배치에 관한 부서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사업 공모에 지원해 2023년 6월 선정됐다. 이에 24년 1월 ‘강원온라인학교’로 교명을 최종 선정해, 오는 9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구)원주지정초등학교 송암분교장 폐교부지에 설립 중이다.

강원온라인학교는 교육부가 제시한 개방형 및 주문형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에 힘쓰게 된다.

이를 위해 1인 미디어실, 온·오프라인 강의실 및 온라인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 필요한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요는 있으나 개설하지 못하는 소수 수강 과목을 개설해 진로 연계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강원온라인학교는 앞으로도 개설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교나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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