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강경훈·김범한 대표변호사)가 부장검사 출신 이상목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07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고양지청, 부산지검, 의정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검사와 부부장검사로 재직했고, 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 시절 △국내 대기업 회장 업무상 배임·횡령 사건 △광역시 부시장 뇌물 사건 △LH 대규모 개발 비리 사건 등 다수의 금융 관련 범죄를 수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파견 시절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검토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 신설에 참여했으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반부패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는 등 검찰 내 금융 분야 전문가로 불렸다.
지난 2022년 출범한 YK금융형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각종 기업 비리와 금융 사건을 수사한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인 양호산 대표변호사(연수원 25기)를 중심으로 기업 인수합병(M&A) 분야 등에서 수십 년 경험을 쌓아 온 검찰 감사원 출신 변호사들과 M&A 전문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2022년 신라젠 주주연합을 대리해 신라젠의 거래 재개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변호사는 "YK에서 첫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 걸 매우 귀중하게 생각한다"며 "검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범한 대표변호사는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상목 변호사 합류로 금융·형사 분야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