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전북' 혈서 쓴 정운천…"민주당 맹목적 지지로 고립"

2024-04-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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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시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전북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가 혈서로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흰 백지 위에 '오직 전북' 네 글자를 자신의 피로 쓴 정 후보는 "10명 중 9명이 지구의 종말을 얘기할지라도 누군가 1명은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저는 희망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주시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전북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시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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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딸 타지서 차별받지 않게 당당한 전북 만들 것"

4·10 총선에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로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혈서를 썼다. [사진=정운천 의원실]
이명박 정부 시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전북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가 혈서로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전주시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가슴속에 새기고, 전북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가 전북을 고립시켜 청년들이 떠나게 만들었다. 비하 발언을 들으며 타지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말에 제가 더 가슴이 아프다"며 "충청도와 같이 정권에 상관없이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 책임도 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흰 백지 위에 '오직 전북' 네 글자를 자신의 피로 쓴 정 후보는 "10명 중 9명이 지구의 종말을 얘기할지라도 누군가 1명은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저는 희망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주시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전북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시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삭발한 뒤 함거(예전에 죄인을 실어 나르던 수레) 속에 들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성희 진보당 후보와 함께 3파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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