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직원들의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인식 개선을 위해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로 참여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전주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은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직원들과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청렴 표어 공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청렴 명언 판넬을 든 인증사진을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내부 게시판에 게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전주시 모든 직원이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시 모든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재정립하고, 언제나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청렴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함꼐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올 한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고위직 청렴 다짐의 날 △청렴 마일리지 제도 △부패 취약 분야 맞춤형 특별교육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대표 캐릭터 공모 제안 추진
‘전주시와 함께할 새 친구를 찾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전주를 대표할 캐릭터 발굴을 위한 시민 공모’로 시는 전주의 미래 발전을 함께할 △전주시의 스토리와 이미지 △대중성과 참신성 △지역의 미래가치 등을 갖춘 다양하고 창의적인 캐릭터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한 1차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게는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노력상(10만원) 등 소정의 상금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이나 디자인권을 획득한 것,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