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82억원(총 사업비 1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청년 인력들이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청년을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로컬·로드 조성으로 근로자와 도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낡고 오래된 산업단지를 트렌디한 산업단지로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유·청소년 대상 학생건강체력평가 추진
29일 시에 따르면 익산체력인증센터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건강체력평가(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PAPS)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교육부의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유소년(만 11~12세), 청소년(만 13~19세) 학생의 체력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과 식단표를 제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협의를 거쳐 익산체력인증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측정장비를 활용해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개 학교, 216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진행했고, 올해는 8개 학교, 약 19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학생건강체력평가 방문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