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인 '틔운 미니'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간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와 이향은 H&A사업본부 CX담당,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우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외관상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된 연장막대를 이용해 LED 조명의 높이를 보다 높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ESG경영 일환으로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과 모듈형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