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 등급이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S&P는 올해 국내 보험사가 신회계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 리스크 기반 '자본 분석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과 자본 안정성 강화를 통해 'AA-' 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도 기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과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보험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에서도 재무 건전성 등급 'A+(안정적)', 채무이행 등급 'aa-(안정적)', 등급 카테고리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