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다음 달부터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가계부채 조절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0.30%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금융채 5년물·6개월물 기준의 금리가 0.04%포인트·0.30%포인트 씩 높아지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주기 변동금리도 0.20%포인트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0.10∼0.15%p 인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