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과 2연전의 시작을 알린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모으는 이유는 지난달 6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온 뒤 펼쳐지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에서 재회해 화해한 사진을 올렸고, 지난 20일에는 취재진들을 만나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과하는 과정을 통해 대표팀 내 불화를 종식시키고, 진정한 '원팀'이 됐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대표팀 경기를 어디에서 시청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과의 1차전은 TV조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6일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원정 경기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