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닝양현이 헬스케어센터를 통한 극빈 노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닝양현은 극빈 노인을 위해 의료 건강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극빈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극빈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케어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노인의 간병, 질병치료, 재활,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하는 토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의료 수준을 높여 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한다.
그 동안 마을 보건소가 유일한 의료기관이라 질병 치료에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 한의학 의료센터가 설립되어 마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닝양현 민정국 관계자는 “이곳 한의학 의료센터는 의료기술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한 50여명의 의료진과 우수한 의료시설이 함께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료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노인은 “전문의사와 간호사가 매일 친절하게 진료 해주고 있다”며 “나처럼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센터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극빈 노인에게 픽업, 진료, 입원, 퇴원 등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원 후에도 추적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환자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관계자는 헬스케어센터 설립 이후 168명의 노인이 전문의료진에게 치료,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