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

2024-03-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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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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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대상 3월 18일부터 4월5일까지 공모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피해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부감이 없으면서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 복귀 등의 의미를 지닌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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