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문화재단이 2024년 안녕?! 오케스트라 사업의 시작과 수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2024 안녕?!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재개기념음악회에 참여한 단원들과 올해 신규 지원자를 더해 모두 37명의 단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달 선발된 신주용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주강사·전문 코디네이터와 단원 전체 상견례와 함께 첫 이론수업을 시작했다.
신 감독은 한양대 하나클랑 오케스트라와 서울시민윈드콰이어를 비롯, 광주시 프라임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주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단체 지휘를 지휘해 젊은 나이임에도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 감독은 "아이들간 상호화합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곡을 단원들이 배우기 쉽도록 편곡하여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한껏 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녕?!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25일 월피동 예술도서관에서 ‘예술도서관에서 대출 대기 중’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