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명백하게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 방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국에 대한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한심하기 짝이 없다. 결국 중대범죄를 은폐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함께 특검법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우리나라가 공정과 상식의 나라로 가느냐를 결정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실망한 민심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 모든 후보들께서 국민의 선택을 받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