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만기 도래한 회사채 상환을 위함이다. 이번 회사채는 1년 만기 회사채(금리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금리 9.5%) 차환 용도로 전년도 회사채와 동일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또 지난 달 22일에는 2022년 발행한 회사채 850억원 경우 계획대로 자체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 4059억원)으로 상환을 마쳤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을 통해 당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 신뢰도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채 850억원 자체 자금 상환에도 3000억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 감소로 인한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가 파악한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한신공영의 자기자본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21%, PF보증금액은 1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