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스트소프트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사업자 선정평가에 활용될 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연 500여 건에 달하는 사업자 평가 과정에서 담당자의 단순 반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반복되는 평가 안내와 사업설명을 AI 아나운서로 대체하고 담당자는 사업 계획 수립과 운영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양측은 AI 스튜디오 페르소의 도입으로 NIA가 사업자 선정평가를 함에 있어, 사업설명 공정성을 확보하고 평가위원회 운영 효율화과 인력 운영 보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양측은 이 기술을 신입직원 교육처럼 단순하고 반복적인 다른 업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이사는 "기술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공공행정기관에서도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을 선정하여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공정한 안내에 대한 AI 휴먼의 장점을 부각하여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