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49)이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이의정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이의정은 이날 i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의 정체를 밝혔다.
이의정은 "남자친구는 나보다 9살 연하로 20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처음 인사를 나눴다. 마냥 어린아이 같던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 나타났고, 어느덧 교제를 시작한 지 5년이 됐다. 직업은 사업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서 왔네'의 뜻은 20년 전 인연이 연인이 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 것이다. 책임감과 성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유도 선수 출신으로 자기관리가 확실하다. 내 건강도 잘 챙겨줘 개인 PT 선생님이나 다름없다"며 사랑을 보였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19년에는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