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과 강문영, 조하나가 결혼과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의정은 "50대나 60대에도 아이를 낳으려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난 생각이 없다. 연인을 만나도 결혼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게 늘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전될 확률이 높다. 백혈구가 나를 공격하는 병이어서 내가 아이를 낳으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지난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방송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