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로 관광업계와 상생협력을 다지고자 6일 종로구 관철동 서울관광재단 내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서울시관광협회를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호텔업협의회, 여행·호텔·항공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췄던 관광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을 넘어서 올해를 서울 관광이 획기적으로 재도약하는 기회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 위상을 선점하는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사전에 제공해 관광업계가 조기에 관광상품화하도록 유도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연간 행사 일정을 공유하고 서울페스타 등 주요 관광 행사를 안내한다.
시가 지난해 9월 '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발표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첫 번째 액션플랜(실행계획)인 2024년 서울관광 레벨업 전략' 추진 방향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