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화훼특화관광단지 사업 승인 임박…11월 사업설명회 개최

2016-10-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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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문막읍 궁촌리 일원에 조성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문화‧관광 제일도시’ 건설을 위해 2020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문막읍 궁촌리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화훼특화관광단지 지정 승인이 오는 11월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7월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지분야 협의를 끝냈으며 7월에는 원주지방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이어 한국산지보전협회로부터 산지전용 타당성 적합판정을 받아 9월에 강원도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현재 화훼특화관광단지 승인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만 남겨 놓은 상태로 이미 실무협의는 마치고 문서 회신만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의견이 회신되면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단지 지정이 확정 고시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3년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결성된 사업시행법인(SPC)에서 문막 주민들에 대한 토지보상을 연내 마무리해 조성계획(실시설계) 및 인가를 2017년 7월까지 마무리하면 2017년 하반기 중 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해 졌다.  

원주시는 관광단지 지정이 이루어지면 그동안 오해나 갈등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초 쯤에 문막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화훼특화관광단지와 부속시설인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을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관광레저기업도시와 원주천 홍수조절댐 관광단지, 치악산 둘레길, 정지뜰 호수공원 등과 함께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원주시가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일자리가 많은 관광제일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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