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55분경, 소방서 본부 상황실은 요구조자 발생을 유선으로 공유했다. 요구조자는 서울거주 성명, 나이 36세의 여성으로, 댓재에서 출발하여 두타산 정상 부근에서 하산하던 중 폭설로 인해 등산로를 찾지 못해 조난우려로 119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대는 15시 55분 요구조자 발생을 통보받고, 두타산 등산로 상태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무릉계곡 베틀바위산성길 및 두타산 등산로 입산통제 상황을 전달받았다. 이후, 16시 26분 119 구조대가 삼화사에 도착하여 현장 출동을 했다.
구조대는 헬기를 투입하였고, 양양 출발 20분 소요되었다. 또한, 댓재 방향 구조대도 추가 출동할 예정이었다.
구조 작업은 17시 30분경 헬기로 구조 성공했고 조난자는 안전하게 구조되어 삼척문화원에 착륙 후 자력으로 귀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