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룹 준법경영을 총괄할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특별수사통 검사 출신 김후곤 로백스 대표 변호사를 영입했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오는 3월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김 변호사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검사로 임용돼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대변인 등을 거쳐 2018년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에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과거 방송통신위원회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일하면서 통신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지국 의무구축 기준을 미달했다며 28㎓ 5G 주파수를 이동통신 3사로부터 회수할 때 통신사업자 청문회 주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KT 신임 대표 선임 과정에서 KT 뉴 거버넌스 구축 TF(태스크포스)는 기존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삼성전자 준법투명경영위원회처럼 그룹 전반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기구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KT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앞으로 김 신임 위원장 지휘 아래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KT 준법 경영 관리·감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오는 3월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김 변호사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검사로 임용돼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대변인 등을 거쳐 2018년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에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과거 방송통신위원회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일하면서 통신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지국 의무구축 기준을 미달했다며 28㎓ 5G 주파수를 이동통신 3사로부터 회수할 때 통신사업자 청문회 주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KT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앞으로 김 신임 위원장 지휘 아래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KT 준법 경영 관리·감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