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새로 개설한 신북면 만세교~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구간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만세교에서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까지 진입도로를 개설했다.
시는 지난 28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도로명 없는 농로, 숲길, 항·포구 등의 도로명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주소 정보 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해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포천역사문화관에서 사회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장을 거닐다-포천의 역사·문화 이야기'란 주제로, 포천역사문화관이 '찾아가는 박물관'을, 포천문화원이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 답사' 등을 각각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포천시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반지하 주택 침수 방수시설 공사 등 집수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포천동 등이다.
집수리 공사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 공사 등 집수리 공사와 주차장·화단 조성 등 경관 개선 공사다.
특히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 침수 방지시설 공사가 포함돼야 한다.
시는 사용 승인일이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10곳을 선정해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4~29일 시청 미래도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오는 7월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