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임 의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수년간 창업 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저출산만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우려하게 됐다.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 하나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 시대를 선언하고 창업가 연대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부의장도 선출됐다. 포럼 출범 이래 최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커뮤니티 △대외협력홍보 △성장발전 △정책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여성지역 등 6개 분과도 신설했다.
한편, 3대 의장이었던 박 대표는 “지난 2년간 사무국 그리고 회원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며 “향후 다른 방식을 통해서라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임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