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며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하다. 지난달 20일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축하를 건넨 바 있다.
2016년에는 당시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했고, 2021년엔 미래통합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아 4·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