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 공약으로 미래형 신산업 중심 종합형 국가산단 확대, 전국 2시간 대 생활권 동해안 관광물류 중심 도시 육성,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 기관 포항 이전, 포항 지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신적 피해 일괄 배상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포항 발전 4대 핵심 공약 및 8대 분야 45개 세부 추진 과제’를 통해 "임기 내 지역 내 총생산 30조원, 중장기적으로 50조원을 달성해 구미를 뛰어넘어 경북 1위, 수도권 주요 도시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추가 생산 유발 및 고용 창출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포항,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으로, 임기 내 인구 60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 후보는 8대 분야 중 첫 번째인 혁신 성장 분야 5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4대 지방분권 국가전략특구 유치, 영일만신항 이차전지 물류 특화구역 지정, 스마트 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발행 한도 확대, 수소전기 도심트램 도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도형 혁신 성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후보는 “포항은 각종 산업특구와 대기업, 유수 대학 등 지역 주도형 혁신 성장을 위한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인프라에 혁신적인 미래 전략을 결합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토 균형 발전 선도 도시로 도약 시키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로 비난하며 공천 경쟁에만 몰두하는 예비후보들 가운데 시민들과 직접 활발한 소통으로 꾸준히 포항시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해온 오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 이어서 포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많은 정책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