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집지켜는 세입자가 안전하고 쉽게 전월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집 주소 입력 하나로 내가 계약할 집의 보증금이 안전할지 여부를 무료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이다. 전날까지 집지켜가 분석한 보증금 안전도 누적 진단 금액은 10조 7300억원에 달하며 누적 서비스 사용자 수는 29,055명, 리포트 발급 건수는 63,277건이다.
집지켜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월세 사기 등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주택공시가격, 주택시세, 집 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 40여 가지의 집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월세 보증금의 안전성을 진단해 준다. 해당 부동산의 위험요소, 권리 분석, 예상 경매 배당액, 보증보험 가입 여부까지 볼 수 있다.
김한성 집지켜 대표는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정보 불균형을, 기술을 통해 좁혀나가고자 한다"며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집 구하기, 임대차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