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수여

2024-02-19 15:5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19일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소방관으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며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신상진 시장은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성남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9일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소방관으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며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신상진 시장은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성남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2008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당시 구조대원으로 활동한 데 이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는 국제 구조대로 파견돼 해외 재난 현장 지원 활동도 펼쳤다.
 
성남소방서에서 근무할 때인 2008년 TV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한 부모 가정의 소녀를 7세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12년 동안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키다리 소방관’으로 불렸다. 

또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소방 조직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예로운 제복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2천만 원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 센터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귀중한 소방 관련 유물 24점을 지난해 성남소방서에 기증, 동료 소방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