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파이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를 꺾고 UFC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일리야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소감을 전했다.
토푸리아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방울의 피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는 글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사실상 '이변'이었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에서 17전 17승 무패를 기록해 체급 내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챔피언이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세계에서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에게 깜짝 승리를 거두고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토푸리아는 스페인 국적 선수 중 처음으로 UFC 챔피언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