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27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은 지원 기간에 따라 도전 프로그램(5주 이상)과 도전+ 프로그램(중기 15주 이상, 장기 25주 이상)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전 프로그램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원, 도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인천청년포털 및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들이 취업 의지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집행·결산 등 예산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제안 사업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참여 방법 중 하나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인천시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인천시 소관 사무 중 시민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에 직결되는 모든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다.
사업 제안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4월 12일까지 접수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인천연구원 정책컨설팅→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중복사업으로 심사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내용과 예산액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주민참여예산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시작되고 완성된다”며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모아서 새롭게 구성되는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