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음달 주총…사외이사 여성 비율 절반 이상

2024-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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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2명 중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물러나는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에 이어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새롭게 선임한다.

    이에 따라 기아의 사외이사진은 조화순 교수, 전찬혁 세스코 대표이사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인경 부사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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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2명 중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물러나는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에 이어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새롭게 선임한다. 이에 따라 기아의 사외이사진은 조화순 교수, 전찬혁 세스코 대표이사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인경 부사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조화순·신현정 교수, 이인경 부사장 등 3명이다. 이러한 사외이사진 구성이 완료되면 기아는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이 현대차그룹에서 최초로 50%를 넘게 된다. 현대차도 다음 달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주총에서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이동석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현대제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서강현 전 기획재경본부장, 이승조 현 기획재경본부장(전무)이 새롭게 사내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심달훈 우린 조세파트너 대표와 이지윤 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된다.
 
기아 양재 사옥 사진연합뉴스
기아 양재 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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