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항공여객, 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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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사진게티이미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사진=게티이미지)


말레이시아의 항공여객이 가파른 추세로 회복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산업개발금융(MIDF)의 싱크탱크 MIDF 리서치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여객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의 78% 수준까지 회복됐다. 올해는 104%까지 상승,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회복될 전망이다.

 

2023년 여객수는 전년 대비 55.4% 증가한 8190만명. 중국 정부의 해외여행 해금 조치 및 항공 6사의 운항 재개 등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중동 노선의 여객이 크게 증가했다. 유상좌석 이용률(로드팩터)은 77.2%로 전년보다 5.9%포인트 상승했다. 12월은 80%에 달했다.

 

MIDF 리서치는 올해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최대 30일간의 노비자 체류 허용과 저비용항공사(LCC) 캐피탈 A(구 에어아시아그룹)의 올 1분기 전 항공기 운용 재개 등으로 순조로운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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