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 산하 단원청소년수련관이 2일 지난해 전국 145개 기관이 참여한 ‘2023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가본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2023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청소년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돼 왔다.
11세~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원광복특사(특별한 나라사랑)’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나라사랑정신과 보훈정신을 널리 전파하는 내용으로 역사교육, 호국 보훈 콘서트, 공예활동, 무박2일캠프, 무궁화 축제 내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단원광복특사는 안산무궁화연대가 주최한 무궁화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완열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보훈활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