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中 다시 두드린다…외자판호 발급

2024-0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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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해외 게임의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았다.

    넥슨 관계자는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이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 맞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도 함께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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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판호 발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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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해외 게임의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았다.

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해외 게임 32종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해외 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현지 퍼블리셔를 구한 뒤 외자판호를 받아야 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하성여용사: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미 넥슨은 지난 2017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판호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판호는 기존에 받은 것과는 별개다. 새롭게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0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했지만, 출시 예정일 하루 전 갑자기 서비스를 취소한 바 있다. 정확한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결국 넥슨은 2022년 한국에 먼저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이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 맞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도 함께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인수한 회사인 하이디어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한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이번에 판호를 받았다. 해당 게임은 넷마블네오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원작 제작사인 SNK로부터 지식재산권(IP)를 가져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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