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와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관광종합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실행가능한 무안관광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무안군 관광 여건 분석, 관광도시 이미지·관광 만족도 조사, 실무 TF 회의, 현장답사, 부서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여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10대 핵심·10대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김산 군수는 “관광산업이 무안군의 최대 미래 먹거리임을 인식할 때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 종합 발전계획 마련이 매우 절실하다”며, “무안군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으뜸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핵심사업(안)으로는 △무안국제공항 및 KTX 역사권역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무안군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국가중요어업유산 발굴사업, △회산백련지 수목원 조성 및 영산강변 생태탐방로 확대 지정사업, △창포호 녹지 네트워크를 적용한 생태호수공원 및 엔터테인먼트 광장 조성사업, △탄도 힐링·명품섬 개발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 △도리포 해양리조트 개발 및 해양 휴양지 인프라 구축사업, △토끼섬 주변 해양문화관광 이벤트광장 조성사업, △해양레저관광을 이용한 웰니스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육성 및 지정, △반려동물 동반 테마파크(놀이터) 조성사업, △무안군 야경(야행) 관광 특화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10대 전략사업(안)은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혁신역량 강화사업, △월두마을 힐링마을(워케이션 밸리) 조성 및 오지마을 백팩킹 투어 지원사업, △해양레저체험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걷기 좋은 해안 갯벌·육지부 힐링 100리길 10선 조성사업, △해안·갯벌·숲·노을 등 드라이브 길 명소화 사업,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당호제 연계상품 개발사업, △밀리터리테마파크+사창역+느러지 국가(지방)정원 연계상품 개발사업, △근대문화재 지정 및 재생사업, △도시관광 명소화 및 도시 숲 연계 생태관광지 조성, △초의선사탄생지 주변 군유지 활용 관광지 개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