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서 모인 기부금 총액이 10억4306만원으로 달성군 ‘사랑의 온도’가 123도를 기록했으며, 한파와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위한 달성군민의 마음은 뜨거웠다.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달성군은 지난해 보다 약 1억4018만원이 증가한 10억4306만원을 모금하며 당초 목표액인 8억5000만원을 초과한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매년 연말마다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초등학생,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어린이집 원아들, 사랑의 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달성군 회원 14명 등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며, 발 벗고 나선 달성군민들의 기탁 및 사회공헌활동으로 달성군의 나눔 온기를 높이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었다.
달성군 공무원들도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0년부터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 군민 나눔 프로젝트! 1004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2월에 착한일터에 가입해 매년 25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4505만원을 포함하여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총 3억2653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민과 기업,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에 사랑의 온도를 123도까지 올릴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달성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