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순창군과 '순창 고추장불고기' 특화 상품 출시

2024-01-30 15:38
  • 글자크기 설정

'전라북도 향토음식' 상품화…지역 경제 살리는 상생 모델 만든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 순창 고추장불고기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제철장터 순창 고추장불고기.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지자체가 손잡고 진짜 지역의 맛을 담은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상품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
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라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음 달 12일까지 오로테 상품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내달 5일 오전 8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설 연휴 전에 발송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로테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포함해 지역의 다양한 맛을 담은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