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억2000만원(군비 50%, 자담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브랜드 로고가 찍힌 골판지상자와 플라스틱 용기, 라벨, 스티커, 쇼핑백, 유리병 등의 농특산물 포장재를 지원한다.
포장재 지원 품목은 사과와 복숭아, 포도, 토마토 등 과일 4종을 비롯해 블루베리 등 일반 농특산물, 머루와인 등 가공식품 등이다.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서 농특산물 생산·판매를 원하는 농업인과 작목반, 조합 등 통합마케팅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곳에 지원한다.
과일류(4종)의 포장재 단가는 품목별 2023년 평균 단가를 적용하며 당해 계통 출하량이 최종 확정되는 11~12월경에 보조 금액이 확정된다.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시 경영체등록증 확인이 꼭 필요하다.
비계통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80만원까지 지원(신청시 경영체등록증 확인 필수)하며, 일반 농특산물 포장재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무주군에서 30% 이상 원료수매를 해야 하며, 지역인 3명 이상을 3개월 이상 고용한 업체에 대해 매출액에 상관없이 2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자연특별시‘라는 무주군의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무주방문의 해‘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옛 용포공예원에 민간 투자 확정
군에 따르면 드림연수원에서 해당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다.
드림연수원은 약 450억원을 투자해 앞으로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00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 참여 개발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70여명)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70년에 학교 시설로 준공됐던 이곳은 2006~2008년 매입 증축돼 2016년까지 용포공예원으로 활용됐으며, 시설 노후로 인해 2021년 용도 폐지, 일반재산으로 관리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