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평) 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서울 한강변 초고가 아파트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에 646개의 통장이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포제스 한강은 일반공급 106가구 모집에 646명(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6.1대1을 기록했다.
전용 115㎡는 25가구 모집에 54명이 신청했으며, 전용 123㎡는 23가구 모집에 56명이 신청했다. 31가구가 배정된 전용 213㎡와 5가구가 배정된 전용 223㎡는 각각 16명, 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쳐 미달됐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A·B타입은 2가구를 모집했는데 10명이 신청했다.
다만 31가구가 배정된 전용 213㎡와 5가구가 배정된 전용 223㎡에는 각각 16명, 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쳐 미달됐다.
이 단지는 앞선 24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전용 84㎡형 22가구에 92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8가구에 31명, 생애최초 4가구에 57명이 몰렸다.
26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1일이다. 이후 15~17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은 3.3㎡당 평균 1억1500만원에 분양 승인을 받아 화제가 됐다. 분양 승인 대상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총 128가구 가운데 전용 84㎡가 32억~44억원대, 전용 115㎡ 52억∼63억원대,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는 150억∼160억원선이다.